금관총 발견 100년을 맞아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이사지왕’ 명문이 새겨진 큰칼을 특별 공개하고, 금관총을 둘러싼 흥미로운 이야기를 주제로 기념 강연을 개최한다. 금관총은 지금으로부터 100년 전 1921년 9월 어느 날 경주 시내 민가 공사 중 우연히 금관과 황금 유물들이 발견되면서 알려진 신라의 [...]
신라 왕경의 사찰과 정원의 가치를 고찰하고 체계적인 복원-정비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학술행사가 경주에서 열린다. 경주시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재)신라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14일과 15일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신라왕경의 사찰과 정원-분황사지·구황동 원지'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분황사는 선덕여왕 3년에 창건돼 자장스님과 원효대사가 머물렀던 유서 [...]
(재)경주문화재단(이사장 주낙영, 이하 재단)이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 중이던 ‘경주예술의전당 예술특강’을 재개한다. 10월 20일 화랑홀에서 1세대 스타 PD 주철환의 <예능인문학>으로 만나볼 수 있다. 강연자 주철환은 MBC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일요일 일요일 밤에」, 「우정의 무대」 등의 인기 예능 연출로 잘 알려져 [...]
양동마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11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제8회 양동마을 국제 서예대전이 열렸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양동마을국제서예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 서예대전은 서예를 통해 양동마을의 위상을 높이고 서예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행사다. 대회는 한글과 한문, 문인화, 현대서예, 캘리그라피 등의 작품으로 [...]
경주시와 (사)신라천년예술단이 주최하고 한국국악협회 경상북도지회 (지회장 김경애)가 주관한 제39회 전국국악대제전이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경주시 화랑마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국악대제전에는 관악·현악·가야금병창·무용·민요·타악 등 6개 부문에 378팀, 588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일반부·신인부·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된 대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일반부 본선 및 결선을 [...]
제48회 신라문화제 첫 행사인 성씨 학술제가 지난 14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됐다. 경주문화원 주관으로 열린 학술제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서호대 시의회 의장,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성씨의 기원과 현황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성씨와 관련된 4가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경주는 삼국을 통일해 최초로 [...]
경주박물관(관장 최선주)은 28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김영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세계의 박물관을 가다’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김영나 명예교수(서울대학교)는 미국 펜실베니아 뮬렌버그 대학교에서 학사과정을 마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덕성여대 교수, 서울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동경대학교와 하버드대학교에서 객원연구원으로 활동한 [...]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해 온 경주시청 갤러리가 이번엔 지역 대표거리 ‘황리단길’을 길이 13m 짜리 캔버스에 담아낸 수채화 전시에 나섰다. 경주시는 이달 9일부터 10월 3일까지 청사 본관 로비와 복도에 마련된 ‘경주시청 갤러리’에서 최윤주·정숙희·김해영·한은지 작가의 ‘수채화 4인 4색전’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들 [...]
“자연의 생성과 소멸까지 순환하는 자연을 표현하고자 합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사무총장 류희림) 솔거미술관 한국화 특별전 ‘산모롱이 느린 선 하나’ 전시에 참여하고 있는 이은호 작가와 이애리 작가는 그림이 담고 있는 의미를 전했다. 이은호와 이애리 두 작가는 한국화의 전통기법을 통해 자연이 갖는 순환적 의미를 긍정적이고 [...]
“지루할 겨를 없이, 한국화만이 갖고 있는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흐름의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사무총장 류희림) 솔거미술관 한국화 특별전 ‘산모롱이 느린 선 하나’ 전시에 함께하고 있는 서용 작가와 김선두 작가는 전시 참가의 의미를 밝혔다. 한국화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이종상 선생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