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 도와

2,300대 CCTV 이용한 24시간 관제 통해 안전한 도시 구현

2.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 도와(피의자가 범행현장에 침입을 시도하는 모습) (1)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특수절도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등 범죄예방과 시민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지난 4일 귀금속 취급점 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귀금속을 절취한 특수절도 피의자를 발견해 신고하고, 도주경로를 실시간으로 알리는 등 피의자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했다.

4일 오전 3시 40분경, 관제요원이 경주시 황성동 소재 꾸오레(귀금속 취급점) 주변에서 피의자가 계속해서 점포 근처를 서성거리며 배회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즉시 112에 신고했고, 피의자는 순찰차가 도착하자 도주해 경찰이 인근을 수색했으나 발견하지 못했다.

오전 4시 50분경 피의자가 다시 같은 장소에 옷을 바꿔 입고 나타나서 범행장소 주변을 오랜 시간 주시하고 살폈고, 점포 문을 당겨보는 등의 행동을 하다 오전 5시 39분경 갑자기 돌변해 손에 들고 있던 돌로 문을 깨고 재빠르게 점포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 즉시 112에 신고조치했다.

피의자는 범행장소를 3회 반복해 오가며 귀금속 팔찌 등 90여점을 절취해 경찰 도착 직전 도주했고, 관제요원이 CCTV를 통해 파악한 도주경로를 경찰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해 황성동 e편한세상 주차장에 숨어있던 피의자(이모씨, 17세)를 검거했다.

박용환 정보통신과장은 “실시간 관제를 통한 범죄를 예방할 수 있어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경주시 CCTV통합관제센터는 2,300대의 CCTV를 이용한 24시간 빈틈없는 관제를 통해 범죄예방과 안전한 도시구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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