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베트남 양 국의 찬란하고 유구한 역사를 토대로 양 국 문학의 정체성을 확인하는 문학 심포지엄이 처음 열렸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중 하나로 열린 2017 한-베 문학 심포지엄은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한국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호찌민시 비싸이 사이공 호텔 심포지엄룸에서 열렸다. [...]
지난 17일부터 6일간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한국과 베트남의 영화축제가 성대한 막을 내렸다.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한-베 영화제’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한국영화 8편과 베트남 영화 4편을 상영했다. 영화 ‘재꽃’, ‘좋아해줘’, ‘암살’, ‘탐정 홍길동 : 사라진 마을’ 4편은 관객과의 대화를 통해 [...]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원과 경주전통연보존회가 주관하는 ‘제13회 경주 전국연날리기대회가 25일 황룡사지 일원에서 열린다. 연 날리기는 우리 선조들이 액운을 떨치고 한해의 밝은 희망을 염원하며 즐기던 민족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로, 그 해의 재난을 멀리 보낸다는 뜻에서 연줄을 일부러 끊어 띄우기도 했다. 연 날리기에 최적의 [...]
21일 저녁 7시(한국시간 저녁 9시) 호찌민 음악대학에서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당 타이 손, 소프라노 이화영, 경북도립 교향악단(지휘 이동신)이 함께한 ‘한-베 음악의 밤’이 펼쳐졌다. 클래식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390석의 호찌민 음악대학 강당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서서 관람하거나 돌아간 관객까지 700여명이 몰리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
지난 11일 개막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23일간의 여정 중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에서의 11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1일 동안 역사적인 개막식과 주요 행사가 열린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는 호찌민시를 대표하는 광장이다. 호찌민 여행의 중심이자 각종 행사가 끊임없이 열리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
18일 저녁 열린 ‘한-베 패션쇼’의 열기도 대단했다. 폭우로 인해 행사가 30분 지연되었음에도 한복과 아오자이의 환상적인 만남이 시작되자 갑자기 관객들이 모여들기 시작해 5,000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대표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와 베트남 대표 디자이너 3인의 컬렉션은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며 동양 의상의 아름다움을 [...]
18일 저녁 7시(한국시간 9시)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개막 일주일을 맞아 호찌민 시청 앞 응우엔후에 거리는 한복과 아오자이의 환상적인 만남이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한-베 패션쇼’의 개막을 앞두고 오후 5시경부터 호찌민시에는 낙뢰와 폭우가 쏟아졌다. 행사 취소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7시경부터 비가 잦아들기 시작했고, 저녁 [...]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참여하는 7개의 광역자치단체 공연단 중 유일하게 어린이로 구성된 ‘전라북도 어린이교향악단’이 17일과 18일 오후 두 차례 호찌민시 9.23공원 무대에 올랐다. 전라북도 어린이교향악단의 공연은 바이올린과 첼로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공연으로 ‘뷰티풀 하모니’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아리랑’ 현악앙상블, 드라마 하얀거탑의 OST ‘B Rossette’, [...]
타악그룹 ‘진대’와 윤명화 무용단의 아름다운 한국전통공연이 호찌민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길놀이, 향연, 부채춤, 사물놀이, 강강술래, 판굿, 북춤, 소고춤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주말 밤인 17일 저녁 9시(한국시간 저녁 10시) 9.23공원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타악그룹 ‘진대’는 중앙대학교 전통예술학부 연희예술전공 출신을 구성된 [...]
한국 영화의 별들이 호찌민 밤하늘에 떴다. 17일 저녁 6시(한국시간 저녁 8시) 응우엔후에 거리에 위치한 비텍스코(BITEXCO) 타워 영화관에서는 ‘한-베 영화제’의 개막식이 열렸다. ‘한-베 영화제’ 프로그래머 이난 감독의 진행으로 열린 개막식에는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사장,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호찌민시 문화국 마이 바훙 부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