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의 날 기념식 개최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3-3. 경주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30일 제44회 경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3-1. 경주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경주실내체육관에서 30일 제44회 경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경주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30일 ‘제44회 경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된 기념일로 매년 4월 20일이다.

기념식은 경주시 주최,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주관 ‘함께 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지역 내 장애인과 그 가족, 장애인복지 관련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 시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행복예술공연단의 민요메들리, 척수장애인협회 얼씨구난타팀과 지체장애인협회 고고장구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거행됐다.

이후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 1부 기념식과 장애인 화합의 장인 2부 어울림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46명)에는 평소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몸소 실천한 시민과 장애인 및 자원봉사 단체 유공자 등 총 46명에게 수여됐다.

주낙영 시장은 “서로 다른 음들이 모여 멋진 화음을 이뤄내듯 우리 모두가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아름다운 사회가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이 자리가 이처럼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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