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범죄피해자 통합지원 협의체’ 개최
여성청소년 부서 중심,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절차 일원화
경주경찰서는(서장 박봉수) 지난 3일 경주시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지역상담센터 등 유관기관.단체 전문가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는 그간 여성청소년.피해자보호.외사 기능이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협의체를 여성청소년과에서 통합.운영하는 것으로 사건 발생 시 피해자 특성에 맞게 맞춤형 사례회의 개최, 의료 및 경제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연계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각 기관의 지원책 공유, 신속한 지원을 위한 협업 방안 등에 대해 열띤 토의의 시간을 가졌다.
박봉수 서장은 “그동안 여러 부서에서 운영해 오던 피해자 지원을 여성청소년과에서 통합.운영하게 됐으므로 앞으로 내실있고 체계적인 통합지원 협의체를 운영해 범죄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