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경북도 주관 보건의료사업 ‘최우수 기관상’ 수상
지난해 ‘모두를 위한 건강’ 슬로건에 맞춰 다양한 시민 건강 증진사업 펼쳐
경주시보건소가 지난 2일 김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의료사업 평가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보건소는 지난해 ‘모두를 위한 건강(Health For All)’ 슬로건에 맞춰 시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펼쳤다.
국가필수예방접종 미접종자에 대한 맞춤형 집중관리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영유아 완전접종률을 크게 끌어 올렸다.
특히 퀴즈북을 활용한 어린이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역 중학생과 외국인노동자를 대상으로 마약예방교육을 적극 실시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경주 조성에 앞장섰다.
또 감염병 분야 종합평가, 의약관리사업,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사업, 구강보건사업 등 전 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병철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만의 특화사업과 다양한 보건의료사업을 적극 추진해 시민 모두가 건강 권리를 누리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