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펼쳐

청정 해수와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산물로 만든 김치로 이웃사랑 실천

사진1. 단체사진사진2. 김장김치 버무리는 장정일 대외협력처장(가운데)사진3. 김장김치 버무리는 모습사진4. 김장배달 모습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는 29일 어려운 이웃들의 월동준비를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봉사에 참가했다.

사회복지법인 해송에서 시행하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월성원자력본부가 김장비용을 후원하고, 원자력환경공단에서 절임배추를 제공하며, 지역내 여러단체들이 참가해 김장을 담가 동경주 지역의 저소득가정에 직접 배달까지 하는 지역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다.

특히, 동경주지역의 배추절임은 전통적으로 인근지역의 청정해수를 활용해 절이고 있으며, 김장에 이용되는 각종 재료는 모두 지역내 직접재배 농수산물 활용해 지역농가의 판로 확보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월성원자력봉사대 40여명과 청정누리봉사단, 지역의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자유총연맹, 농가주부모임, 감포제일교회, 양북제일교회 등 지역내 여러 단체 총 90여명이 함께 참여해 1,200포기의 김장을 담궜다.

담근 김장은 포장해 월성원자력봉사대원들과 사회복지법인 해송, 원자력환경공단봉사대원들이 동경주지역 취약계층 200세대 각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김장 후에는 당일 직접 버무린 김치를 시식하며 봉사자들과 소통하는 등 지역과의 화합의 의미를 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영경 경주시 여성의용소방연합회장은 “때로는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지만, 따뜻한 이웃의 정을 함께 느끼며, 추운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램에 보람을 느끼며,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함께 하신 모든분들이 자랑스럽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은 “청정 해수와 우수한 품질의 지역 농산물로 만들어서 그런지 먹어본 김치 중에 제일 맛있는 것 같다”며,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이 김치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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