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중국 랑팡, 북경시 등 공략
짜이 프로젝트 본격, 특수목적관광객 6만명 유치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는 올해 새롭게 기획된 ‘짜이 경북 프로젝트’ 의 일환으로 중국 관광객(특수목적 관광객 등)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중국 현지에서 중국 정부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홍보판촉활동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공사는 중국 단체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하기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국 북경, 랑팡, 정주 등 현지 여행사와 기업인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중국 랑팡시에서 랑팡문화여유협회와 북경시 중국민영경제국제합작상회, 랑팡시 페이모스 여행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주시에서도 현지 여행사인 하남대당국제여행사유한공사, 심강국제여행사, 하남성한중문화전파유한공사와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경북도와 중국 북경시, 랑팡시, 정주시 등에서 문화관광 홍보판촉 활동을 통해 상호 관광 활성화와 상호 교류의 폭을 넓히고 나아가 중국 관광객 유치 증진의 기반을 다지는 초석을 마련했다.
특히, 공사는 랑팡시, 랑팡문화여유협회, 페이모스 여행사와 협력해 올해 11월 하순부터 북경, 랑팡시 지역 기업인들 5만명을 2025년까지 경상북도에 유치하기로 합의 했다.
또한, 이들 중국 기업인들에게는 경북 관광 지원과 더불어 한국 기업인과의 상호 교류의 장도 마련해준다는 계획이다.
정주시에서는 중국 유소년 축구단 1만명을 대상으로 2024년 8월까지 경북도 일원의 축구장 등 체육시설을 활용한 스포츠와 문화관광을 교류의 장도 펼칠 예정이다.
김성조 사장은 “짜이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실행해 많은 중국 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부가가치의 기업인, 스포츠 등 특수목적 관광객을 유치하여 경북 관광업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