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관광공사, ‘경북 전통음식 축제’ 성료
선비의 고장에서 만난 경북 전통음식
경북문화관광공사(김성조 사장, 이하 공사)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영주 순흥면 소재 선비세상에서 개최된 ‘경북 전통음식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선비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K-문화콘텐츠 테마파크, 선비세상에서 경북도와 영주시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했다.
‘경북 한상, 상상 이상’이라는 슬로건 하에 *경북 내 종가‧고조리서‧퓨전음식 전시‧체험관 운영을 비롯해 *셰프 초청 토크콘서트 *쿠킹클래스 *문화공연 *개막식 행사 *스탬프투어 *부대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개막식에는 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박형수 국회의원, 박성만⋅임병하 경북도의원, 박남서 영주시장,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전접수를 통해 입장한 관람객들의 비빔밥 퍼포먼스와 은가은, 신성 등 인기 트로트 가수의 공연도 진행돼 행사의 즐거움을 더했다.
음식 전시‧체험관에서는 경북의 종가음식으로 운영되는 ‘경북한상’, 고조리서 음식으로 운영되는 ‘전통한상’, 지역 퓨전음식으로 운영되는 ‘상상한상’으로 총 3가지 테마의 부스로 테마별 다양한 음식을 선보이며 판매도 했다.
부대행사로는 *MBTI별 음식 추천 등 MZ세대 취향을 반영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전통다식 만들기 *열기구 및 하늘그네 타기 *연날리기 등 전 세대 누구나 관심 가질만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광객들의 많은 호평을 받았다.
행사 기간 중 선비세상 내 곳곳의 미션을 수행 후 완주한 관광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주사랑상품권을 경품으로 증정해 영주지역 소비 진작에도 힘을 보탰다.
또한, 행사장의 먹거리 이용 시 다회용기를 사용한 후 반납하도록 하고 재활용품 분리수거 참여를 유도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운영했다.
김성조 사장은 “경북의 예부터 현대까지 이어지는 음식들을 한자리에 모아 하나의 콘텐츠로 축제를 개최했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축제를 개최해 많은 관광객이 경상북도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