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비 물가안정 위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상생 논의

물가안정 종합 시책 설명, 주요 시정정책 안내, 민생현안 논의

5-2. 전통시장 및 상점가 상인회 간담회 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주시가 추석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들과 서로 머리를 맞댔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성학 부시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및 지역 상인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성수품 중심으로 물가안정에 상인회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고,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민생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는 물가안정 종합 시책을 상세히 안내하고 경주페이, 온누리상품권 등의 결제편의를 전달했다.

또 물가안정 캠페인 참여를 비롯해 시장 내 청결한 위생환경과 친절한 고객응대를 요구했다.

더불어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판로지원 위해 시행되는 E-커머스 지원 사업, 우수제품 소공인 온라인 플랫폼 판로 지원 사업에 많은 홍보와 참여를 당부했다.

여기에 상인들의 경영 선진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되는 우수시장박람회 견학과 상품 전시회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중 개최되는 전통시장 이벤트 및 세일행사에도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요청했다.

이어 상인회 대표들의 건의‧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으로 간담회를 마무리 했다.

상인회 관계자는 “이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전통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김성학 부시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더욱 가중된 시기인 만큼 시민 모두가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상인회의 협조를 바란다”며,

“향후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의 작은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고민해 시정에 적극 반영 하겠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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