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마을, 하반기 수련활동 개시
11월 말까지 17개교, 6,090명 대상 하반기 수련활동 시행
경주 화랑마을이 지난 11일 포항 세화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올 11월말 까지 하반기 수련활동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청소년수련시설로 자리 매김한 화랑마을은 앞서 지난 2월에서 6월까지 총 24개교, 1만674명이 수련시설을 이용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무려 91%의 높은 만족도 결과가 나왔다.
하반기 수련활동은 현재 17개교, 6090명 사전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화랑마을은 1급 5명, 2급 2명의 청소년지도사가 18개 국가인증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안전한 수련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깨끗하고 현대화된 숙박시설인 신라관(단체 숙박동)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짚코스터, 에코어드벤처 등의 다양한 야외 체험시설과 북카페, 수의지 폭포, 산책로, 화랑모험시설 등도 인기의 한몫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화랑마을은 최고등급인 우수평가를 받아 그 명성을 재확인 했다.
강영숙 촌장은 “올 하반기 수련활동이 본격화된 만큼 시에서 직영중인 화랑마을이 높은 만족도와 안전한 수련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랑마을은 내년도 수련활동예약을 다음 달 말부터 받을 예정이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