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대공원, 시민정원사 교육생 모집

생활정원 조성 및 사후 관리에 참여기회 제공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조성될 생활밀착형 실외 생활정원 조감도2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조성될 생활밀착형 실외 생활정원 대상지 모습경주엑스포대공원 내 조성될 생활밀착형 실외 생활정원 조감도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 이하 공사)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공원(이하 공원) 내 ‘생활정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시민정원사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연말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3년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생활밀착형 실외 생활정원)’에 선정됐다.

공원은 총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2023년 말까지 공원 내 자연사박물관 옆 공터 3000㎡에 정원을 조성한다.

정원 조성 및 사후 관리 시 자체 조경인력 외에도 조경 자격증을 가진 시민 또는 시민정원사를 활용하는 ‘시민 참여형 정원’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공원은 ‘생활정원조성사업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섰다.

교육생 모집을 위해 공원은 최근 경주시 평생학습관의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안내 및 교육 참여 홍보를 펼쳤다.

시민정원사 교육은 오는 9월 21일부터 11월 초까지 이론수업(온라인) 10회와 오프라인 수업(디자인·조성실습 및 견학) 10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교육과정을 모두 이수한 교육생에 대해서는 1인당 40만원의 교육 참여비도 지급한다.

공원 관계자는 “생활정원 조성에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한 교육생들을 모집하기 위해, 마을정원사 양성교육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권 주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정원을 조성함으로써 생활 속 녹지 공간을 확대해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성조 사장은 “경주엑스포대공원 내에 조성될 생활권역 실외정원은 남녀노소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관람객들이 새로운 정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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