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10대 뉴브랜드 ‘청년 화랑캠프’ 순항
취업컨설팅에서 화랑도 체험까지
경주화랑마을이 ‘경주 10대 뉴브랜드 전략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2023년 경주시 청년 화랑캠프’가 인기몰이 중이다.
26일 경주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3회차까지 진행된 이번 캠프는 매회 모집정원 30명을 모두 채워 총 90명이 참가했다.
화랑캠프는 청년들의 취업에 필요한 역량강화 힐링 캠프로 당일형 4시간 프로그램으로, 18세 ~ 34세의 경주시 거주 청년들이 대상이다.
취업컨설팅(면접기법, 1분스피치, 이력서 작성법)에 관한 교육 및 공기업 인사 담당 현장 전문가 특강 뿐 아니라, 화랑도 체험활동(국궁 등)과 공예(카드지갑 제작)체험도 진행된다.
오는 8월 10일 열릴 5회 차 캠프 참가자를 현재 선착순 모집 중이다.
이번 회차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인사채용 담당자가 특강을 진행할 예정으로 한국수력원자력이나 공기업에 지원할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신청은 화랑마을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지난 캠프에 참가했던 한 대학생은 “올해 졸업반이라서 난감한 마음이 컸는데 화랑캠프에서 배운 이력서 작성 방법과 면접 시 대응방법 등 배눠 많은 도움이 됐다”며 “체험활동으로 스트레스도 해소됐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랑마을 성현진 촌장은 “경주 10대 뉴브랜드 전략 사업인 청년 화랑캠프에 참여한 청년들이 취업을 위한 역량강화와 힐링을 통해 꿈이 현실로 실현돼 더욱 행복한 경주시 청년들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