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곡면 남사1리,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8일 현곡면 남사1리 마을을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하고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초동 조치가 곤란한 마을을 대상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없는 안전마을 행사를 통해 단독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해 초기 화재 대응 환경을 조성하고 소방안전교육과 현판식 행사 등을 통해 소방 안전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이번 선정된 마을은 현곡면 남사1리 마을이며 배진석 도의원, 배경발 현곡면장, 한동수 소방안전협의회장, 이동건 이·통장연합회장, 장순기 마을 이장 등 마을주민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가 참석해 현판식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사용법 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38가구에 1가구당(단독경보형 감지기2, 소화기1) 38세트 보급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한창완 서장은 “원거리 농촌 마을은 고령자와 독거노인이 주민의 상당수를 차지해 화재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보급한 기초소방시설이 잘 관리돼 앞으로도 계속 화재가 없는 안전한 마을이 유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