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취약계층에 마스크 배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 취약시설
경주시보건소는 코로나19 대응과 감염 재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취약시설에 마스크(KF94) 4만 여장을 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으로 방역수칙이 완화되지만, 위중증 발생률이 높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서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
이에 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지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96개소에 마스크(KF94)를 배부 중이다.
또 감염취약시설 핫라인을 운영해 시설 내 감염병 발생 모니터링, 먹는 치료제 처방 독려, 방역물품 지원과 더불어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행정과 진병철 과장은 “일상회복이 진행되더라도 고령층,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각별한 주의는 반드시 필요하다”며 “확진자 발생 시 환자 분리, 환기·소독 실시 등 코로나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