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식물 돌봄 서비스 개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 얻어

3-1. 찾아가는 반려식물 돌봄 서비스 개시

경주시가 반려식물 관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찾아가는 반려식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동주택단지 등을 직접 찾아가 집안에서 키우는 화분관리, 분갈이 방법, 병해충 방제법 등 다양한 식물관리 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직접 현장에서 반려식물에 대해 상담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각 권역별 반려식물 치료센터(10곳)와 협의해 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또는 노년층이 밀집된 아파트나 빌라 등에 우선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5일 용강동 소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올해 첫 분갈이 서비스 등을 제공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용강동에 한 어르신은 “지역별로 치료센터가 있지만 서비스를 받기 위해 선뜻 나서기가 쉽지 않았다”라며 “이번 찾아가는 서비스로 평소 몰랐던 반려식물에 대한 지식까지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반려식물 치료센터 방문이 어려운 대상지를 파악해 화초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며 “시민들이 반려식물 기르기를 통해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피로회복과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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