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경주, 추진위원회 개최
법정문화도시 지정 총력
- 예비 문화도시 사업의 심의 및 자문을 위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
경주시는 지난 13일 경주문화관1918에서 경주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문화도시사업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도시 사업의 심의·자문을 위한 ‘제2차 경주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의’를 개최했다.
문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문화예술관련 예술인, 시민단체 대표, 문화시민협의체 위원, 경주시의원 등 13명으로 구성했다.
이번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의는 2022년도 문화도시 준비사업 성과보고 및 2023년도 예비문화도시 사업 추진계획 및 운영에 대한 심의와 논의가 진행됐다.
회의를 통해 예비문화도시 사업 세부 계획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경주 내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을 활용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을 증진하는 방안에 대한 모색 및 시민을 중심으로 시·유관기관·문화도시사업단 등 기관 및 단체의 협력을 통해 지속성을 확보하는데 뜻을 모았다.
문화도시추진위원장 박임관위원은 “현재 법정문화도시 선정을 위해 서포터즈, 시민협의체 등 다양한 예비사업을 통해 시민참여율을 높이고 있다.”며 “모두가 염원하는 문화도시가 되기 위해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천년을 이어 시민과 동행하는 문화도시 경주’라는 비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제5차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되었으며, 제5차 법정 문화도시 공모사업은 오는 10월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