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 ‘성료’
4개 과정, 16회 걸쳐 진행, 계획인원 52% 초과 참석
경주시가 농업 신기술 보급 및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한달 여 간 실시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8일 시에 따르면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4개 과정을 16회에 걸쳐 지난달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읍면동 순회 교육으로 계획인원(1080명) 대비 1650명이 참석해 52%를 초과하는 출석률을 보였다.
벼와 고추 재배기술 교육을 읍면별로 13회에 걸쳐 실시했으며 특화 품목으로 밭작물, 샤인머스켓, 농촌 여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은 농업인회관에서 각 1회 진행했다.
또 재배기술과 병해충, 바이러스 예방 방법 등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도 펼쳐졌다.
더불어 공익형 직불제 교육과 과수 화상병 예방 교육을 겸해 농민들이 안정적으로 새해의 영농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지도했다.
농업인들은 일방적으로 설명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관련 정책에 대한 추가 건의 사항을 전달하거나 질의 후 답변도 듣는 등 교육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주낙영 시장은 “변화하는 농업 여건 대응을 위한 기술 전수뿐 아니라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소개하고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교육으로 진행될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