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고등학교, ‘우산’ 기부로 따뜻한 마음 전해

경주고등학교 학생들 우산100개 기부경주고등학교 학생들 우산 로고 제작

경주소방서는 경주고등학교 김세헌 선생 외 학생 3명이 지난 20일 소방서를 찾아 우산 100개를 기부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경주소방서에 따르면 경주고등학교 주변 낙후된 마을을 알리고, 마을 사랑채 어른신들에게 우산을 전달하고자 ‘황촌(황오마을)’ 로고를 만들어 우산을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작년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우산 기부를 하게 되어 뜻깊다며”, “학교 인근에 있는 경주소방서 소방관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고, 소방관들의 노고에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창완 서장은 “경주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우산 100개를 전달 받아서 깊은 감동과 학생들의 따뜻함을 느꼈다”며 “소방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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