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오선지 등대 음악회로 해양레저관광 부흥

경북도·공사 군민·관광객과 함께한 오선지 등대음악회 울진편 성료

울진 등대음악회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2울진 등대음악회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경북도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 동해안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토) 울진 연호공원 일원에서 실시한‘경북 동해안 오선지 등대음악회 울진편’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정오부터 시작해 연호공원을 밝히는 아름다운 야간조명이 켜질 때까지 이어진 오선지 등대음악회는 주말을 맞아 연호공원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과 울진 군민들에게 격조 있는 즐거움을 전달했다.

이번 오선지 등대음악회 울진편에서는‘샤방샤방’, ‘곤드레만드레’등 수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가수 박현빈을 필두로 인칸토 솔리스트 앙상블(트로트), 채한길(트로트), 마리(전자바이올린), 최지현(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출연진들이 공연을 펼쳐 연호공원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은 공사 유튜브 채널(오이소TV)을 통해 해당 공연 실황이 중계됐으며, 공연 외에도 오선지 BI가 들어간 인생네컷, 울진 군민들이 판매하는 특산물 판매장, 푸드트럭, 룰렛 돌리기, SNS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진행되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로부터 열렬한 호응을 받았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이번 음악회를 통해 울진 군민들에게 위로와 해양관광으로도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포항을 시작으로, 울진까지 성황리에 막을 내렸으나, 2023년에는 경주, 영덕, 울릉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도민분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선지는 2021년에 개발된 경북 동해안 해양레저관광 공동브랜드의 이름이며, 이날 열린 오선지 등대음악회는 경북 동해안 해양관광의 부흥을 위해 실시됐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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