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둥이 가정 가족사진 증정식 가져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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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 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다둥이 가정의 행복한 추억만들기 사진전에서 촬영한 가족사진 증정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에는 지난 달 개최된 사진 전시회에 참가한 5가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진전은 출산과 육아가 망설임 없는 축복이고 기쁨이 되는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경주’를 만들기 위해 다자녀 가정 가족사진 촬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앞서 지난 9월 한국프로사진협회 경주시지부의 지원을 받아 지역 두 자녀 이상의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22가정을 모집해 가족사진을 촬영 했으며, 지난달에는 신경주역, 시청 민원실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수여식에 참여하는 한 다둥이 맘은 “아이가 넷이라 하루도 집안이 조용한 날이 없지만, 아이들로 인해 많이 웃고 행복했다” 며 “이번 행사로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가족사진 전시회를 통해 평소에 소홀했던 가족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고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며 “시에서도 지역 청년들이 결혼부터 출산, 육아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통합 지원시스템을 구축해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더욱 매진 하겠다” 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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