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실시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3시간 동안 교육

3. 경주시, 12월부터 심폐소생술 교육 확대 실시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급성 심정지 환자 증가 추세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달부터 확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심장정지 환자에게는 발생 후 약 4분의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응급처치가 필수적이며,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시행하면 급성 심정지 상태에 있는 사람의 생존율을 2~3배 이상 높일 수 있다.

센터(현곡면 용담로 307)는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에 180분 동안 무료 심화과정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동영상 시청을 통한 이론교육과 인체모형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용 자동심장충격기(AED) 적용방법, 기도폐쇄 응급조치 등에 관한 내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실습교육으로 이루어졌다.

교육신청은 대한심폐소생협회(www.kacpr.org)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로 가능하며 선착순 20명에 한해 교육생으로 선정된다.

만 1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신청해 참여할 수 있다.

황국정 지역보건과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꼭 필요한 교육이다” 라며 “생활안전을 위한 첫걸음으로 반드시 익혀 두어 응급상황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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