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장학재단, 설립 이후 장학금 3억7000만원 전달

8. 경주 고암장학재단 2015년 설립 이후 장학금 3억7000만원 전달

경주시는 고암장학재단(이사장 조덕수)이 지역 학생 5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3일 경주시 알천홀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부의장을 비롯한 학부모, 교사, 언론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성적우수 24명 취약계층 17명, 예체능특기생 9명, 총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인당 장학금 10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전달했다.

조덕수 이사장은 “고암장학생 여러분들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고, 나아가 사회로부터 받은 도움에 감사할 줄 알고 나중에 사회로 나가서는 나만 잘살면 되는 사회가 아닌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기를 당부 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한 주낙영 시장은 “향토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고암장학재단의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고암장학재단은 조덕수((주)제일금속 대표이사) 이사장이 2015년 설립한 장학 재단으로 현재까지 성적우수 128명, 취약계층 122명, 예체능특기생 38명, 총 288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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