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장배 노인 장기·바둑대회 개최
선수와 내빈 등 90여명 참여
대한노인회 경주시지회( 회장 구승회)는 1일 경주시지회 회의실과 경주노인종합복지관에 분산해 제6회 경주시장배 노인 장기·바둑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신 시민행정국장, 지회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장기 25명, 바둑 36명) 등 90여명이 참여했다.
장기부문 우승은 안강읍 김수룡, 준우승에는 이원술, 장려상은 동천동 김배동, 노력상은 현곡면 고범룡이 차지했고,
바둑부문 우승은 용강동 문창덕, 준우승 성건동 성일수, 장려상은 동천동 김용화, 노력상은 문무대왕면 박무생이 수상했다.
구승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3년만에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친목과 단결을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되기 바란다”며,
“마땅한 놀이 문화가 없는 경로당에 장기와 바둑이 어르신들의 여가선용을 위한 건전한 놀이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영신 시민행정국장은“경주시장배 노인 장기·바둑대회”를 축하하며 “예로부터 선조들이 장기와 바둑을 통해 예의와 올바른 품성을 배워왔다, 앞으로도 사랑받는 민속놀이로 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