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인 경주시민 대합창단 공모, ‘2022 제야의 종 타종식’

자매도시 익산시민과 경주시민 합창단의 합동공연 기대

전광판합창단사진1

(재)경주문화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제야의 종 타종식을 3년만에 재개하며, 경주 타종식의 꽃 ‘500인 시민 대합창단’을 모집한다.

경주시민 500명으로 구성된 대합창단은 2017년에 시작해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전인 2019년까지 매해 ‘제야의 종 타종식’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목소리로 새해를 열며 현장에서 큰 감동을 선사해왔다.

올해 ‘제야의 종 타종식’은 1998년부터 25년간 경주와 우호를 다지고 있는 익산과 이원중계로 진행한다. 익산시민합창단과 경주시민합창단이 서로 다른 공간이지만 같은 시간을 공유하며 한 해 동안 고생한 시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새로운 희망의 염원을 담은 합창으로 2023년 새해를 힘차게 열 예정이다.

‘500인 경주시민 대합창단’은 경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5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서는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링크되어 있으며,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인 ‘머플러, 목도리’와 ‘경주문화재단 기획 공연 또는 전시 연 1회 무료관람권’이 제공된다.

‘2022 제야의 종 타종식’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밤 11시에 신라대종 일대에서 개최된다. 2019년에 이어 ‘경주익산시 교차 타종’, ‘경주익산시 만남 퍼포먼스’, ‘경주익산시민 합창단 합동 공연’이 이원중계로 진행된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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