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마을, 가을맞이 공격적 마케팅으로 ‘성황’

수련‧대관 활동은 올 연말까지 90% 예약완료

3-2. 경주 화랑마을, 가을맞이 공격적 마케팅으로‘성황’3-1. 경주 화랑마을, 가을맞이 공격적 마케팅으로‘성황’

경주 화랑마을이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고 야외 활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핑크뮬리와 야외방탈출, 청소년 수련 활동 등으로 성황을 누리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화랑마을 전시관 앞에는 편리한 주차 및 접근성, 모형 첨성대를 배경으로 한 촬영 등의 이유로 핑크뮬리가 최근 만개해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이달 초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 야외방탈출 게임은 개시 9일 만에 약 240팀이 체험했을 뿐만 아니라 홍보를 위해 이달 한 달 간 추진하기로 했던 이벤트(휴대폰 충전기)도 조기 종영됐다.

또 수련활동 및 대관활동은 올해 말까지 90% 이상 예약완료 돼 있으며, 육부촌과 호국야영장 예약 역시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상태다.

이는 화랑마을이 포스코교육재단과 경주공장협의회 등 주요기관을 대상으로 시설 활성화 위한 홍보 활동과 MZ세대를 겨냥한 모바일 게임 출시 등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공격적 마케팅의 결과로 해석된다.

성현진 촌장은 “가을을 맞이한 화랑마을은 다양한 즐길거리와 교육, 체험, 힐링, 휴양의 공간으로 변모했다”며 “많은 이용객과 방문객들이 화랑마을을 통해 가족, 친구, 지인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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