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의 날 행사 개최
정신건강 체험관, 환청체험, 스탬프 투어 등 시민들의 행사 참여도 높여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민들에게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 인식과 마음건강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달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17일 황리단길 생활문화센터에서 정신건강의 날 행사 ‘우리 함께(With), 마음 공유(You)’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 체험관, 당사자 사진전시회, 환청체험, 당사자 말로 하는 버스킹 등으로 진행돼 지역 주민들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정신건강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탬프투어와 정신건강인식도 조사 이벤트를 실시해 시민들의 행사 참여도와 정신건강 정보에 대한 접근성도 높였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씨(30세, 여)는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당사자들의 회복과정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어 새로운 느낌이었고, 그들을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한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다양한 행사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신건강증진사업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gjmind.or.kr) 또는 전화(054-777-1577)로 문의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