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가을철 산악사고 주의 당부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가을철 9~11월까지 가을철 등산객 산악사고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다.
산악사고가 발생하면 걸어서 출동하는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환자가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등산객은 본인의 체력과 일정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해 일몰 전 하산을 마칠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 예보 확인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로 선택 ▲등산로 주변 안전시설물 확인 ▲음주 산행 자제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산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 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한 후 119에 신고하면 신속한 위치 확인과 출동이 가능하며, 간이구조구급함에 비치된 비상의약품으로 응급처치 후 구조대가 올 때까지 안정을 취하면 도움이 된다.
한창완 서장은 “가을철 안전한 산행을 위해 간단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산악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에 “무리한 산행은 자제하고 소방서에서 안내하는 예방수칙을 준수해 즐겁고 안전한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