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12일 개곡부농쌀작목반(대표 오의필) 쌀 가공 자동화 시설 준공식 및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최형대 농림축산해양국장을 비롯한 지역구 시의원, 지역인사들이 참석해 쌀 가공 자동화 시설 준공식을 축하했다.
외동 대성안길에 건립된 쌀 가공 자동화 시설은 농촌 소득 자원발굴 육성사업으로 추진됐다.
개곡부농쌀작목반 부지 內 설치된 쌀 가공 자동화 시설은 180㎡ 규모로 정미기, 선별기, 삭발기 등 자동화 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기존 개별 농가 및 쌀 위주의 생산체제에서 작목반 공동생산 및 공동 판매로의 전환과 쌀가공 제품의 다양화는 물론, 위생적이고 안전한 제품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
오의필 대표는 “쌀가공 제품의 다양한 생산으로 쌀산업의 경쟁력 제고 및 유통판매망 확대로 농촌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형대 국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마을단위의 새로운 소득증대 시스템 구축으로 작목반의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양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