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경주병원,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 ‘1등급’ 획득

동대병원 전경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정호근)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20년(2주기 1차)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적정성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항생제 오·남용 개선을 위해 실시하는 ‘국가항생제내성관리대책’ 중점과제로 예방적 항생제의 적정한 사용 및 관리를 강화하고자 평가지표 및 기준 등을 재정비해 평가했으며, 그간 항생제 투여율만 보았던 지표를 개선해 수술별로 권고 투여율을 확인하고 국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수술 후 24시간 이내 종료를 기준으로 강화했다.

이번 평가는 ’20년 4분기 진료분에 대해 994기관, 18개 수술을 대상으로 최초 투여 시기, 항생제 선택, 투여기간 영역에 대해 4개 지표를 평가했다.

신규 도입 지표인 “권고하는 예방적 항생제 투여율”과 “수술 후 24시간 이내 예방적 항생제 투여 종료율”은 전체 병원 평균점수가 각각 72.6점, 42.6점으로 낮게 나타났지만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평가결과 각각 98.4점, 98.5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정호근 병원장은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의 적절한 사용으로 항생제 오남용을 예방하고 환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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