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의 문화를 즐기다!

10월 7일부터 9일 봉황대 일원, 한·중·일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난장동아시아_DID

경주시는 오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동아시아문화도시 2022 경주 –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를 개최한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난장! 동아시아를 즐겨라!’는 동아시아문화도시 2022 경주 사업의 일환으로 한·중·일의 문화교류를 통해 3국 간의 이해를 높이고자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의 문화공연과 전통놀이, 신라복 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체험 프로그램 및 공연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문화공연’은 한·중·일 3국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저녁 20시부터 봉황대 광장을 들썩이게 한다. 10월 7일은 경주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봉황대 뮤직스퀘어’와 연계해 백지영, VOS, 리듬파워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10월 8일은 대표 발라드 가수 김범수를 필두로 쥰키(중국), 야마모토 유미코(일본)의 중국가요와 엔카 공연을 만날 수 있다. 10월 9일은 영화 ‘왕의 남자’ 줄타기로 널리 알려진 줄타기 명인 ‘권원태’와 남사당패의 신명나는 공연과 키카쿠야(일본) 가부키, 중국 사자춤의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동아시아 3국의 ‘문화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알려진 한국의 전통놀이를 비롯해 중·일 양국의 민속놀이도 봉황대 광장에서 13시부터 즐길 수 있다.

‘신라복 체험’은 현장접수로 진행한다. 시민들이 축제현장을 방문하여 개인정보 동의서를 작성한 후, 신라복을 착용 및 체험할 수 있다. 무료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부터 성인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신라복이 구비되어 있어 특히 가족 간, 친구 간 모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축제 현장을 방문한 관광객을 위해 ‘무료 사진인화 이벤트’도 진행한다. 감성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이 동아시아문화도시의 기억을 가져갈 수 있는 이벤트를 제공한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지난 2014년부터 한·중·일 3국간 ‘동아시아 문화교류와 이해’를 목적으로 한 축제이다. 올해 동아시아문화도시로 경주시와 중국 윈저우시 지난시, 일본 오이타현이 선정돼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재)경주문화재단 축제사업팀(054-777-5952~4)로 문의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