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암장학회, 지역 대학생 장학금 전달
지역출신 대학생 53명 선발… 학기당 200만원씩 지급
(재)동암장학회(이사장 손경호)는 지난 19일 시청 알천홀에서 경주 출신 대학생을 대상으로 동암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주낙영 시장, 손영락 장학위원장 및 재단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53명에게 장학금 1억8391만원을 전달했으며, 이는 1인당 상‧하반기 각각 200만원씩 지급된다.
동암장학회는 1995년 장학재단을 설립해 1997년부터 현재까지 총 1509명의 대학생에게 27억149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이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경주 출신 대학생 중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인성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매년 선발해 명실상부한 지역 장학사업의 산실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손영락 장학위원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충실하며 노력하는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이 마음껏 꿈을 향해 정진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약속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