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합격 응원
검정고시 고사장 찾아 합격 응원
경주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하 꿈드림센터)은 지난 11일검정고시가 실시된 포항 이동중학교를 찾아 시험에 응시한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합격을 응원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학교 밖 청소년지원 사업을 홍보하는 아웃리치(Outreach: 찾아가는 거리상담)도 진행했다.
꿈드림센터는 올해 제2회 검정고시 고사장을 찾아 이번 시험에 응시한 50여 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컴퓨터 사인펜, 수정 테이프, 간식 및 도시락 등을 지급했다.
앞서 꿈드림센트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준비과정 점검과 시험 환경 적응에 도움을 주고자 이달 3일 모의고사를 대면과 비대면으로 실시했다.
검정고시에 응시한 A 청소년은 “꿈드림센터 덕분에 이번 시험을 잘 준비할 수 있었다” 라며 “검정고시가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었는데 아침 간식과 점심 도시락까지 챙겨주셔서 시험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에서도 검정고시 준비에 최선을 다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모두 합격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드림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자기주도학습 공간인 스마트교실 운영, 교육지원을 포함한 1:1 맞춤형 학습지도, 인터넷 강의, 원서접수 대행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