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행정동우회, 남산 ‘환경청결운동’ 펼쳐
회원 80여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
경주시행정동우회(회장 김정택)은 지난달 29일 우리 민족의 명산인 경주시 배동 삼릉숲에서 남산가꾸기 환경 청결운동을 펼쳤다.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삼릉은 평소 시민들은 물론 등산객 및 탐방객들이 자주 찾는 유명 관광명소로 몇 해 전 선덕여왕과 미스터 선샤인 드라마 촬영지로 더욱 유명세를 탔다.
행정동우회 남산가꾸기 환경정화 활동은 1986년 행정동우회 설립 때부터 지금까지 30년을 한결같이 맑고 깨끗한 남산 가꾸기를 진행해 오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 80여명은 이른 아침 작업 도구를 챙겨 삼릉숲 구석구석을 다니며 각종 쓰레기 수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정택 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조그마한 노력이 삼릉숲과 남산을 찾는 많은 등산객과 탐방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파하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환경청결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행정동우회는 1986년 경주시를 퇴직한 공무원으로 구성된 단체로써, 남산 가꾸기 사업, 벽지초등학생 초청 관광체험학습 등 지역사회를 위해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