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신규 리플릿 제작

소요시간별 추천코스, 편의시설 안내 등 관람객 편의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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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대공원이 관람객들의 편의향상을 위해 ‘더 커지고, 더 풍성한 정보’를 담은 리플릿을 새로 제작했다.

이달 들어 관람객들에게 새롭게 제공되고 있는 새 리플릿은 기존 리플릿보다 1.5배 이상 커져 시인성이 개선됐으며, 특히 공원 안내지도가 더 알아보기 쉽게 변신했다.

리플릿이 기존보다 커졌으나 접이부채처럼 손아귀에 쏙 들어 올 만큼 작은 부피로 접을 수 있도록 해 불편함을 줄였다.

무엇보다도 기존 리플릿에 비해 정보가 더 풍부해졌다. 더 커진 안내지도에는 전체관람 추천코스를 비롯 관람객들의 시간 여유에 따라 알짜배기(2시간)코스, 반나절(4시간)코스, 하루종입(4시간 이상)코스를 추전하고 있다.

또한 최근 신설된 무인편의점을 비롯 매점, 카페, 음료자판기, 생수대 등에 대한 편의시설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뒷면에는 경주타워를 비롯 솔거미술관, 천마의 궁전, 엑스포기념관, 자연사박물관, 첨성대 영상관, 엑스포 문화센터, 화랑숲 등 주요 콘텐츠에 대한 설명이 한 눈에 들어오도록 편집돼 있다.

이외에도 포토스팟 포인트 8곳을 비롯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키즈테마’ 추천코스도 안내 돼 있다.

관람객 김민수(28. 대구시)씨는 “리플릿이 보기 쉽게 제작돼 있어 참 편한 것 같다. 특히 지도가 잘 돼 있어 공원이 한눈에 들어와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만족해 했다.

다른 관람객 최현비(34. 경기도)씨는 “리플릿에 안내된 소요시간별 추천 코스로 인해 짧은 시간에 알차게 공원을 돌아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이번 새 리플릿 제작을 위해 지난 3개월여 동안 직원들을 비롯 관람객, 외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모아 반영하고, 수차례의 시안 제작·검토를 통해 만들었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찾아오시는 관람객들이 알차게 공원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담아 리플릿을 업그레이드 제작했다”며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소소한 것까지도 살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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