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문무대왕 추모제’ 열어

6-5. 최덕규 경북도의원 초헌관 봉행6-2. 제12회 호국신 문무대왕 추모제(살풀이)6-1. 제12회 호국신 문무대왕 추모제(길놀이)

사)문무대왕 추모 용황제 실행위원회가 지난 31일 문무대왕 수중릉 앞 특설무대에서 제12회 호국신 문무대왕 추모 용왕제를 봉행했다.

이번 용황제는 (사)문무대왕 추모 용황제 실행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문무대왕 대제 보존회 주관으로, 운담 유인형 (사)신라문무대왕 대제 보존회 이사장, 최덕규 경북도의원, 이진락 시의회 문화도시위원장, 김진욱 경주김씨 대안군종회 회장, 이흥구 기운차림봉사회 회장, 강호원 (사)경주 신중년 사관학교 이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제12회를 맞이하는 호국신 문무대왕 추모 용왕제는 문무대왕의 호국정신과 효심을 기리고 호연지기를 계승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함이다. 오전 10시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제1부 의전행사. 제2부 축제행사로 나눠 진행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제1부 개회를 시작으로 이진락 경주시의회 문화도시위원장 축사에 이어 문무대왕 추모제에서 초헌관 최덕규 경북도의원, 아헌관 이치우 국가품질명장, 종헌관 강호원 (사)경주 신중년 사관학교 이사장이 봉행했다. 이어 오양순 선생님의 바라춤, 황옥선 선생님의 살풀이, 쟁강춤, 활로 선생님의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제2부 행사는 손정익 가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댄스공연, 정형숙 선생님의 진도북춤, 정은정 선생님의 12 작두타는 무지개, 김정 선생님의 회심곡, 국악 이상복 선생님의 상령산 피리 독주, 해동스님의 북춤 등으로 진행됐다.

운담 유인형 (사)신라문무대왕 대제 보존회 이사장은 “올해부터는 문무대왕님께서 사용 하셨던 문두루 굿을 재언하며 활성시키고자 합니다”라며 “문두루 굿이란 문무대왕께서 당나라와 전쟁시 명량 법사가 용왕님 전에 배워 사용했던 것으로 바다에 풍량을 일으켜 수많은 당나라 군선을 침몰시키고 승리 하였다는 비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라며” 함께 하여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전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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