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아동관련 NGO 기관 또는 전문 강사 파견해 맞춤형 교육 제공
경주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아동을 포함한 전 시민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2022년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아동 및 아동을 둘러싼 다양한 주체들을 대상으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로 인해 아동은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이해하여 책임감 있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고, 시민은 아동을 권리 주체로 인식하여 아동인권 감수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9월부터 12월까지 아동관련 NGO 기관 연계 또는 국가인권위원회 등 전문 강사들을 파견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경주시 아동청소년과로 신청하면 된다.
김희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아동권리교육과 홍보를 통해 시민의 아동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아동이 행복한 도시,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