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개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개최 모습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8일 감포읍 감포읍민복지회관에서 여름철 물놀이 장소에서 수난사고 예방과 안전사고에 신속대응하기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걸 소방행정자문단장, 시의회 오상도 의원, 주동열 의원, 한창완 소방서장 등 주요 내빈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연합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 119시민수상구조대원 결의문 낭독,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의용소방대원 등 민간인 98명으로 구성된 경주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7월 15일 부터 8월 21일까지 총 38일간 주요 해수욕장 4개소(오류·전촌·봉길·관성 해수욕장)에 배치되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순찰, 수상·수변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해변정화 활동 등 ‘피서객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소방서는 발대식 전후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수난구조 장비활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 사전 교육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창완 서장은 “민간 자원봉사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의 숭고한 봉사 정신에 감사드린다”라며 “피서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지도와 예찰활동 등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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