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 ESG 가이드라인 개발.적용

윤세영 창업회장, “ESG 경영성공에 미래 성패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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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업계 최초로 지난 3월부터 ESG기획실을 편성/조직해 ESG경영에 시동을 건 블루원(대표이사 윤재연 부회장)은 “블루원 ESG 가이드라인”을 개발, 7월 1일 책자로 발간하고 이를 적용해 최초 평가를 실시하는 등 본격적인 ESG 경영추진에 들어갔다.

블루원 ESG 가이드라인은 산업자원부에서 발행한 K-ESG를 기초로 레저/스포츠업체에 적합한 자체 가이드라인을 완성했다. 산자부가 제시한 61개 항목 중 안전 분야 5개 항목과 투명한 인사평가 항목을 추가했으며,

적용이 제한되는 사회분야의 6개 항목을 제외하는 등 레저&스포츠 회사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해 일부 수정, 보강 조정했다. 가이드라인 북은 ESG 경영을 위한 추진분야, 평가기준 및 세부평가표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블루원의 전 사업장에서 ESG 경영 추진의 지침서로 사용된다.

블루원이 가이드라인의 평가기준 60개 항목을 적용해 시범적으로 ESG 경영 수준을 평가했다. 환경안전 분야는 수준 이상이나 사회공헌 분야는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최초 측정 결과는 있는 그대로의 현실임을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이를 기준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중점적으로 관심과 노력을 집중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블루원의 ESG 경영은 윤세영 태영/SBS미디어그룹 창업회장이 2022년 신년 인사에서 “ESG 경영이 기업의 시대적인 명제”임을 강조하고 환경보호, 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지시한 기본지침에 의해 시작됐다. 이 지침에 따라 윤재연 부회장은 3월 1일부로 이를 실행하기 위한 ESG 기획실을 편성/조직해 본격적인 ESG 경영 실천에 들어갔다.

그동안 블루원 ESG 기획실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ESG 실천 아이디어를 공모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식별해낸 우선 추진과제 목록을 작성함과 동시에 전 임직원의 관심을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기획실 직원을 대상으로 한 직무교육을 실시했으며,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플리마켓 운영’, ‘대덕산 숲 가꾸기 자연보호’ 등 현장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달 진행된 블루원 ESG경영 추진 경과보고에서 블루원이사회 의장 윤세영 창업회장은 “블루원의 지속경영 가능한 미래가 ESG 경영의 성패에 달려 있음을 유념해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을 당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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