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신라CC, 장학회와 장기후원 협약
장학금 월 2백만원, 10년간 총 2억 4000만원 기탁
경주시 장학회와 경주신라컨트리클럽(경주신라CC)은 15일 지역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장기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경주신라CC는 10년 동안 매월 200만원, 총 2억 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경주시 신평동 소재 경주신라CC는 65만평의 광활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36홀 규모로 조성돼 있다. 43년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골프장 업계 선두주자로 지난해에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억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김철년 경주신라CC 대표이사는 “지역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사명감으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낙영 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행을 베풀어 준 경주신라컨트리클럽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