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단과 교정시설 간 전국 최초 상호협약 체결

지역사회 비범죄화를 위한 문화포럼, 교화 프로그램 개발 등

류희림 (재)문화엑스포 대표이사(왼쪽)와 서보균 경주교도소 소장(오른쪽)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31일 (재)문화엑스포와 경주교도소 업무협약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1)

(재)문화엑스포은 31일 경주교도소와 지역사회 협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수용자의 교정교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역사회 비범죄화에 공동으로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대표이사와 경주교도소 서보균 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지역사회의 비범죄화를 위해 △교육교화사업 관련 콘텐츠 개발 △교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적교류 △수용자의 인성함양을 위한  문화포럼 개최 등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경주교도소 직원 및 동반가족(4인 이내)에게 경주엑스포대공원 입장권 할인을 제공한다.

서보균 소장은 “상호교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발전을 향상시키고, 수용자 교정교화에 관련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함으로써 교정교화 상생활동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희림 대표이사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수용자들의 교정, 교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나아가 두 기관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비범죄화 및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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