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술페스티벌’ 다음달 9일 하이코서 개막
전국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12곳 참가
경주시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야외광장 천년의 마루에서 경주사계축제 ‘술술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경주사계축제는 경주의 아름다운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을 콘텐츠로 연중 진행되는 축제다.
첫 출발인 봄·여름축제 ‘술술페스티벌’은 수제맥주 축제로 열린다.
경주 소재 화수브루어리 등 전국 유명 수제맥주 브루어리 12곳이 참가해 100가지가 넘는 수제맥주를 선보여 다양한 맥주를 맘껏 맛볼 수 있는 흥겨운 자리가 펼쳐진다.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푸드 페어링을 위한 식품부스, 그리고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어린이 식품부스도 운영돼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또 축제기간 동안 부대행사로 록밴드와 디제잉 등 다채로운 공연과 포토부스가 진행돼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신경주역과 버스터미널, 황리단길, 동경주 지역 등 주요 거점과 HICO를 연결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주시장 권한대행은 “사계축제는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망라한 흥겨운 축제로 많은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이번 축제에 이어 10월에 ‘경주힐링페어’, 12월에는 아름다운 경주의 밤을 주제로 하는 ‘경주의 빛 인생샷 페스타’ 등 사계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