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자력본부, ‘경주 역사ㆍ문화 바로알기’ 프로그램 참여

경주특화 新 문화탐방 적극 참여로 지역경제 및 상권활성화 기여

대릉원경주문화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12일 경주문화원(원장 조철제)과 함께 경주 역사ㆍ문화 탐방 프로그램 행사를 시행했다.

한수원은 지역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문화관광자원 개발을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9년 경주문화원과 MOU를 체결하고 「Rebirth:경주읍성 달빛으로 빛나다」프로그램을 기획했다. 2020년부터는 지역 호응에 힘입어 한수원 직원도 참여하는 新 문화탐방 프로그램으로 변경, 확대하게 됐다.

탐방 코스는 경주읍성 중심의 야간 프로그램과 대릉원, 천마총과 금관총, 경주문화원을 중심으로 하는 주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까지 70회에 걸쳐 약 1,300명이 참여했다. 탐방 시에는 문화재 입장료를 무료로 지원한다. 또한 전문 문화해설사와 안전요원이 재미있고 안전한 문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는 코로나 시대 고용 단절 극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한때 오미크론의 전국적 확산의 영향으로 역사ㆍ문화탐방 프로그램 참여가 주춤했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탐방 참여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한 원흥대 본부장은 “경주문화원이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경주 문화를 알리고 지역 경제 및 상권활성화에도 기여해주길 기대한다.”면서 “월성본부뿐만 아니라 한수원 본사 직원들도 적극 참여하고 홍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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