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개최
경주소방서(서장 한창완)는 29일 오전 10시 경주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 안전의 믿음직한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를 위한‘ 3.19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을 기념해 김호진 경주시 부시장, 서호대 경주시의회 의장, 최병준, 배진석, 박차양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경주소방서 의용소방대는 32개대 828명으로 조직된 소방 봉사활동 단체로, 화재진압은 물론 각종 재난현장에서 봉사활동과 더불어 화재 지킴이 활동 등에 참여하며 지역 주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
이번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는 각종 시상이 이어졌는데 표덕자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고, 그 외 42명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 받아 표창을 받았다.
하경태 남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을 계기로 의용소방대원이 더욱더 자부심을 느끼고 지역 봉사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고 말했다.
표덕자 여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지역봉사단체로서의 임무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의 역할을 충실히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창완 서장은 “이번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으로 그동안 각종 재난현장에서 고생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큰 위로와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축하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