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대공원 안전·편의시설 대폭 확충

무인편의점, 간이식당 설치, 진입로 안전성 강화 등

공연관람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연장 시설물 정비 중인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문화센터 공연장테이블 및 의자 등 카페 시설물을 교체한 경주타워 내 카페선덕 내부

경주엑스포대공원은 관람객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 및 편의시설 확충작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초까지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해 먹거리 및 휴식공간 등 편의시설 개편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불편사항으로 언급된 다양한 먹거리 부족과 휴식 공간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경주타워와 솔거미술관에서 운영 중인 카페 2곳에 의자교체 등 시설물을 보완했다. 아울러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무인편의점, 간이식당, 자동판매기 등 편의시설을 확대하기 위한 설계용역을 시행중이다.

관람객의 편의증진을 위해서 공원 내 안내판을 정비했으며, 무인물품보관소를 추가 설치하고 문화센터 공연장 객석 교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비밀의 정원, 계림지, 나정 등 수경시설 정비 계획을 세우는 등 이용객들의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전과 관련해서도 관람객 진입로를 개선해 자동차 및 이륜차의 통행을 막았다. 어두운 전시관 내부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시관 입구에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관람객의 안전 확보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실시한 장애인편의시설 모니터링 연구용역을 통해 부족한 것으로 지적된 화장실 비상벨 및 점자표시판 미설치 등에 대해서도 보완설치를 완료하는 등 이용객들의 안전과 편의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직원들이 매일 공원을 돌며 시설 및 서비스 현황을 점검하고 종합안내센터에서는 관람객들의 건의사항을 수집해 공원 운영에 반영하는 등 고객중심편의를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류희림 사무총장은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결국 고객만족이다”며 “고객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하게 관람 할 수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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