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시민 맞춤형 봄철 화재예방대책’ 추진

경주소방서 전경(원본)

경주소방서(한창완 서장)는 봄철 건조한 기후와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경북 도내 최근 5년(‘17~‘21)간 봄철(3~5)에 총 3,833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재산피해 404억원, 인명피해 248명이 발생했다. 특히 부주의와 전기원인 화재가 많고, 주요 원인으로 담배꽁초, 쓰레기 소각, 불씨·불꽃 방치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경주소방서는 ▲산불예방 맞춤형 특화 대책 ▲5대 민속마을 및 목조문화재 화재안전대책 ▲주거시설 및 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및 실태조사 ▲건설ㆍ공사현장 등 화재예방ㆍ안전관리 ▲투ㆍ개표소 선거 관련시설 소방안전대책 추진 ▲기념일ㆍ행사장ㆍ야외활동 등 봄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저감을 목표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부처님 오신 날 전·후로 전통사찰 등 목조문화재에 대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특별경계근무 실시와 기동순찰 등을 통해 재난 초기 대응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한창완 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바람이 많이 불어 화재발생 위험요소가 높아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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