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체육회,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행사’ 가져
경주시체육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수혈용 혈액 수급위기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11일 시민운동장 앞에서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행사’를 가졌다.
13일 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헌혈행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수혈용 혈액이 절대 부족한 상황 속에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에 동참하기 위해 봉사정신을 발휘해 자발적으로 추진됐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의 헌혈차량 지원으로 체육회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개인위생 강화와 헌혈버스 소독작업 등 철저한 대비 속에 이뤄졌다.
여준기 체육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이 부족한 상황에 남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헌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눔을 실천하고 혈액 부족으로 발생하는 사회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