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예술의전당 ‘남상일의 놀다가쇼’ 신년콘서트
예술성과 대중성을 아우루는 구성, 젊은 예인 ‘남상일’의 색다른 무대
경주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수요일 8시에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남상일의 놀다가쇼」를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신년콘서트로 2022년 경주예술의전당의 첫 기획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수력원자력이 진행하는 「한수원 문화후원사업」의 일환인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의 올해 첫 프로그램이다. 기업의 메세나를 통해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문화소외계층의 초청 확대로 지역민의 문화 복지를 점차 증대하며 고품격 공연의 프로그래밍을 선보이고 있는 경주예술의전당의 대표 레파토리 시리즈이다.
이번 남상일의 놀다가쇼는 국악을 통해 힘차게 22년을 여는 신년콘서트이다. 그간 다양한 변주를 통해 국악의 매력을 선보여온 레퍼토리를 보다 풍부한 구성으로 선보인다. 그만의 유쾌한 해학과 음악에 대한 통찰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경주예술의전당의 2022년 첫 공연으로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제작과 출연을 맡은 국악인 남상일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젊은 국악인으로 손꼽히고 있다. 남상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졸업 후 최연소 국립창극단 입단으로 주목을 받으며 입단 직후 주연으로 발탁되어 국립창극단의 흥행을 이끈바 있다.
이례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그는 뛰어난 입담을 통해 방송계에서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다양한 분야에서 자리매김하며 단순한 스타성을 넘어 지속적으로 예술인으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경주시민의 경우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안전한 공연 관람을 위해 정부 방역 지침에 따라 백신패스 제도를 이용하며 코로나19에 대비한 방역 체제로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 문의는 경주문화재단 전화(1588-4925)와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