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 원 전달

장애 이해 돕는 ICT기반 체험버스 전달

사진2. 한수원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왼쪽에서 두 번째 정재훈 한수원 사장)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20일 시청을 찾아 경주시에 ‘상상버스 스마트 체험관’을 전달하고,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상상버스 스마트 체험관’은 장애인 대상 최신 보조기기 체험을 제공하고, ICT 기술을 활용해 장애 체험도 할 수 있도록 만든 버스다. 헤드마우스 및 안구마우스, 터치모니터, 안경형리더기, 청각언어훈련패드 등의 첨단 정보통신보조기기가 탑재되어 있어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직접 찾아가 보조기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유치원·초중고등학교와 일반시민을 찾아가 시각장애 및 지체장애 VR을 통해 비장애인이 장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장애 인식 개선 교육을 하는 데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한수원은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 급여나눔인 ‘러브펀드’로 모금한 3천만 원을 포함해 총 1억 원의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정재훈 사장은 “상상버스 스마트 체험관이 장애인에게는 장애를 보완하는 과학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넓히는 소통의 도구가 되기를 바란다”며, “불우이웃돕기 성금 전달로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효관 기자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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