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8청소년지원단’ 발족
위기 청소년 조기 발견·지원 위한 민간조직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울 민간 청소년지원단이 첫 걸음을 내디뎠다.
경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3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보호 및 지원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첫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발족한 1388청소년지원단은 위기 청소년을 조기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민간조직으로 위기 청소년 발굴, 일시보호, 긴급구조, 지원 등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서 병원과 편의점, 택시회사, 학원, 자원봉사자,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20명의 시민들로 구성된 지원단이 위촉됐다.
지원단은 위기 청소년 발견과 구조, 의료·법률·복지상담 등을 다양한 지원을 펼치게 된다.
홍정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위기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1388청소년지원단의 역할이 크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바라며, 경주시도 지원단 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황양대 기자